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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와 관련된 노래, 놀이 그리고 무궁화 쌀 등 무궁화 관련 문화 상품들에 대한 접근이 쉬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청장 하영제)은 무궁화의 대중화와 시장친화적인 보급 및 확대를 위해 무궁화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기업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인 ‘무궁화문화포럼’(위원장 박영호)을 창립했다.

이로서 정부주도의 심고 가꾸는 단순한 무궁화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캐릭터, 놀이, 노래 등의 보급과 무궁화 먹거리와 기념품등에 대한 아이템 발굴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국회 입법중에 있는 ‘대한민국 국화에 관한 법률안’ ‘국가상징 법률안’ 등과 맞물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상징적 의미도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산림청 주최로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궁화문화포럼 창립 심포지엄’에서 무궁화문화포럼 박용호 위원장은 “지금까지 무궁화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제는 나라꽃 무궁화에 성공과 희망의 의미를 부여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영제 산림청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껏 무궁화는 일제의 의도적 펌하속에 가까이 하지못해 왔는데 이제는 영국의 장미처럼 대한민국의 무궁화가 될수 있도록 무궁화문화포럼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무궁화에 성공과 희망의 의미를 부여하여 성공기원 기념품, 먹거리 개발 등과 함께 일반 화훼류처럼 화분에 키울수 있고, 선물용 꽃다발로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무궁화 메카도시를 선정하여 무궁화파크, 무궁화 수목원, 가로수 등을 지원하는등 무궁화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무궁화문화포럼 창립식에 이어 ‘국가브랜드와 무궁화’ 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을 정리하였다.

한양대 김용범 교수
나라꽃 무궁화의 국가브랜드화 전략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방안 중 가장 중요한건 문화적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다.
무궁화 농법 즉 천적관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궁화 쌀이 출시됐는데, 이처럼 무궁화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캐릭터와 같은 문화컨텐츠, 노래와 놀이문화 보급, 그리고 무궁화 박물관 식물원등 다양한 소재 개발로 이어질때 국가브랜드화 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속 무궁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무궁나라 김영만 대표
‘무궁화야, 놀자’
올해는 무궁화 사랑운동에 변화가 시작된 해 라고 본다. 국화에 관한 법률안 등이 국회 입법중에 있고, 산림청(정부)에서 시장친화형 무궁화 문화운동을 시작했으며, 토지공사에서 무궁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위로부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민간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한 무궁화의 날 제정, 주민들 스스로 지정한 무궁화 마을, 무궁화 쌀이라는 새로운 문화컨텐츠의 등장 등과 함께 더불어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 생각된다.
또 무궁화축제는 중앙정부 중심의 대형화와 지자체 중심의 특성화로 이원화되어야 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참여형 무궁화 문화운동으로 활성화 되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 박사
시장 친화적인 무궁화 품종육성
몇해전 무궁화를 가로수로 가량한 것처럼 이제는 무궁화 꽃을 꽃다발용, 꽂꽂이용, 분재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독도에 무궁화를 심기위한 시도가 계속되는데 해풍에 견딜 수 있는 그래서 독도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무궁화 품종개발과 육성을 추진해보겠다.

무궁화문화포럼 박영호 위원장(협성대 교수)
성공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 - 무궁화의 미래지향적 이미지 -
무궁화는 고조선시대부터 신령스러운 꽃으로 우리민족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그리고 아름다움의 표상으로 상징되어 왔다.
비록 무궁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일제가 조작했지만, 무궁화는 독립과 민족의 정신으로써 나라꽃 이미지를 확고하게 정립하였다.
이후 무궁화는 경외심, 경건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지만, 앞으로 무궁화는 국민화합을 통한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공적인 이미지와 국민친화적인 이미지 그리고 다양한 문화컨텐츠로서의 한국적 문화브랜드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정립해야 한다.

주제발표이 이어 진행된 토론회는 발표자에 대해 지정토론자로 나선 한서교회 현재호 목사, 국민일보 정병덕 사업국장, 김종상 아동문학가의 질의와 발표가 있었다.

무궁화연대 이춘강 대표
관이 주도하는 심는 정책에서 이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꾸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란 부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또 무궁화문화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단체가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한서교회 현재호 목사
무궁화가 국가의 상징, 인내와 끈기라는 인식속에 대중화되지 못하고 국가브랜드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그 속에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무궁화 속에 담긴 역사, 삶, 미래 등을 찾아내서 이야기를 담아낼때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일보 정병덕 사업국장
독도에 무궁화분재 반입을 계속 시도하는데, 생태계 문제로 반대하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부분도 감안해야하며, 독도에서 자생할 수 있는 무궁화 품종개량이 가능한지 묻고 싶다.

김종상 아동문학가
무궁화문화포럼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게 중요하다. 앞서 발표했던 것처럼 무궁화를 국가브랜드화 해야한다는데에는 동의한다. 다만 어떻게 브랜드화 할것인지에 구체적인 방안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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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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